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피오가 블락비 멤버들이 출연 중인 라디오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9일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스페셜 DJ를 맡은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박경을 위해 멤버 비범, 유권, 태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의리를 뽐냈다.
이날 비범과 유권, 태일은 방송 말미 박경의 진행 실력에 대한 칭찬과 소감을 말하며 집에 갈 준비를 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블락비 막내 피오가 "와썹!"이라고 외치며 등장했다.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
피오를 본 멤버들은 깜짝 놀란 듯 눈이 휘둥그레지면서도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피오는 박경과의 의리를 위해 개인 스케줄을 끝내고 급하게 왔다.
하필 마무리 할 즘 도착한 피오 때문에 비범과 유권, 태일은 강제로(?) 초과근무를 하게 됐다.
해맑게 "여러분 안녕하세요. 블락비의 피오입니다"라며 인사를 한 피오는 "(박경이) 지금 너무 막 되게 DJ인 척하는 것 같은데, 목소리 좋게 하려고. 약간 느끼한데"라며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
당황한 박경은 그에게 "피오씨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라고 질문했다.
갑작스러운 물음에 피오는 "앞으로의 계획... 끝나고 뭐 (할 일) 없으면 한잔하죠"라고 답해 재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
피오는 짧은 방송 속에서도 큰 웃음을 선사하며 멤버 형들과 인증 사진을 남기고 함께 퇴근을 했다.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