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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박보검으로 보는 '이별 통보' 받은 후 현실 헤어짐 단계

tvN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박보검을 통해 단계 별 '후폭풍' 증상을 만나보자.

인사이트tvN '남자친구'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박보검의 반응이 다수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김진혁(박보검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알콩달콩 사랑할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 이별이 왔다. 진혁은 수현의 이별 통보를 믿지 못했다. 


첫 단계, 현실 부정기다. 진혁은 "내가 당신 곁에서 당신 지켜야 한다. 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 마라"라고 재차 만류했다. 


인사이트tvN '남자친구'


수현의 결정이 굳건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순간 진혁의 마음은 산산조각 났다.


다음 단계, 오열과 무너짐이다. 그는 "왜 나를 버려?"라는 절망 어린 말과 함께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별한 다음날부터는 상실로 인한 슬픔과 괴로움을 겪는 단계에 진입한다.


한없는 우울에 빠지기도 하며, 원인도 모르게 몸이 아프기도 한다. 진혁 역시 수현과의 추억이 깃든 물건을 보며 그리움에 몸부림쳤다.


인사이트tvN '남자친구'


며칠 뒤, 진혁은 수현을 향한 사랑을 떨치지 못하고 찾아가 매달린다. 혹시나 하는 1g 가능성에 희망을 걸어보는 시기다. 


수현과 관계가 일말의 희망도 없다는 걸 깨닫는다. '확인 사살'이다. 진혁은 결국 세 살배기 아이처럼 길거리에서 오열하고 말았다. 


'남자친구' 진혁의 이별은 우리네 이별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는 평을 받으며 누리꾼의 공감을 샀다. 


진혁은 다행히도 보통의 상황과 다른 결말을 맺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남자친구' 마지막 회에서 진혁과 수현은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고 입맞춤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인사이트tvN '남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