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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세우기 당하기 싫었다" 김하온이 자퇴를 결심하게 된 진짜 이유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래퍼 김하온이 고등학교를 자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래퍼 김하온이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하온과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김하온은 자신의 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다른 래퍼들과 차별화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내 가사에서는 의미 없는 혐오와 욕설을 배제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성이 없어지면 로봇같이 변한다.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해 달라"라고 10대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김하온은 고등교육 학업을 마무리 짓지 않고 자퇴한 이유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저는 너무 힘들었다. 건강하지 못한 방법으로 교육된 지식들을 가지고 줄 세우기를 당해야 한다"며 현 교육 방식에 대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진짜 옳다고 생각하는 걸 하기 위해 음악을 진로로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김하온은 무작정 자퇴만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뼈 있는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자퇴는 자기의 길을 자기 계획대로 할 수 있을 때 좋은 것이다. 무작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이 가득 담긴 말을 건넸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2'


Naver TV '본격연예 한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