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과 찰떡 궁합 자랑해 10대 사이서 돌풍 일으키는 어글리 운동화 '스택스'

사진 제공 = 프로스펙스

뉴트로 열풍타고 프로스펙스 '스택스' 인기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때문일까.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라인 '스택스'가 1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LS네트웍스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에 따르면 오지지널 라인 '스택스'가 2만족 이상 판매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비결은 10대의 입소문 덕분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스택스는 교복과 쉽게 매치할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사진 제공 = 프로스펙스

무신사 스토어서 판매 랭킹 1위에 이름 올리기도

게다가 편안한 착화감, 적당한 키높이 효과를 겸비한 덕분에 10대의 입소문을 타며 뉴트로 열풍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운동화로 꼽히고 있다.

특히 흰색과 검은색이 가장 인기가 높다는 게 프로스펙스 관계자의 전언이다.

최근 들어 스택스가 스커트에 운동화 차림의 캐주얼룩이나 최신 유행인 롱 슬랙스룩에 어울리는 어글리 슈즈로 각광받으면서 지난주 무신사 스토어에서 스니커즈 카테고리 판매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금도 인기 행진 중이다.

또한 스택스의 판매량은 꾸준히 상승하여 2만족 이상 판매가 됐고, 온라인 중심으로 단기간에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스펙스

'가성비' 좋아 젊은 고객 구매 이어져 

스택스는 1020대 젊은 여성층이 트렌디한 어글리 슈즈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10대 위주였던 소비층을 점차 20대로 확산시키며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신사 MD는 "베이식한 컬러로 어느 스타일에나 쉽게 매칭 할 수 있는 점이 고객에게 잘 어필됐다"며 "특히 타 브랜드 상품에 비해 가성비가 좋아서 젊은 고객들의 구매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스펙스는 스택스의 열풍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19년도 신상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며, 소재를 업그레이드하여 현재 트렌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상품으로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프로스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