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에서 옷 싸게 사고 싶다면 일주일 중 '이날'을 노려라"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할인 품목과 가격이 공개되는 '금요일'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오늘 샀어야 했는데…"

어제 옷을 샀는데 오늘부터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면 이런 탄식이 나올 수밖에 없다.

특히 유니클로의 경우 할인가와 정상가 차이가 최소 1만원일 때가 많아 "사고 싶은 게 있어도 할인할 때까지 기다린다"는 유니클로 마니아가 많다.

사진 제공 = 유니클로

이는 유니클로가 수시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매장을 방문하면 대규모 세일 기간이 아니더라도 항상 몇 가지 품목은 할인가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일주일 중 '금요일'을 노려야 한다. 금요일까지 기다리면 몇만원 저렴하게 유니클로의 옷을 구매할 기회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유니클로는 금요일에 새로운 할인 행사를 알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번주 금요일에 공개된 할인 품목은 다음주 목요일까지 해당되고 다음날인 금요일부터는 다른 품목의 할인이 시작되는 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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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유니클로에서 구매할 상품이 있다면 금요일에 공개되는 할인 품목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하지만 할인 행사가 없는 기간도 있다"며 "무작정 기다리면 실망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또한 "할인 폭은 품목에 따라 몇천원부터 많게는 몇만원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당장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구매하려는 날이 목요일이라면 하루쯤은 구매를 미루는 게 어떨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유니클로

시즌 지난 옷들을 싼값에 살 수 있는 '비밀 코너'도

이밖에 유니클로의 '가격 인하 상품' 코너에는 할인된 가격의 옷들이 항상 비치돼 있다. 매장에 따라 없는 경우도 있느니 근처 직원에게 묻는 것이 가장 빠르다.

'가격 인하 상품' 코너에는 주로 시즌이 지난 옷들이 놓여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옷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전해지지만 할인 폭이 크기 때문에 '득템'의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

또한 유니클로는 매년 두 번에 걸쳐 대표 상품을 할인하는 대규모 행사 '감사제'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다양한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