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단역부터 시작해 다양한 필모 쌓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스타 5인

인사이트왼쪽부터 김병철, 김혜윤 / (좌) tvN '도깨비', (우) JTBC 'SKY 캐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데뷔하자마자 톱스타 반열에 오르는 연예인이 있는가 하면, 작은 배역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성장한 스타들도 있다.


이들은 데뷔 이후 여러 작품에서 조연 및 단역을 거쳐 초석을 다져왔다.


짧은 분량에도 연기 열정을 불태운 이들은 한 단계씩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열심히 노력하며 진정한 배우로 거듭난 스타 5인을 함께 알아보자.


1. 김병철


인사이트JTBC 'SKY 캐슬'


드라마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 잡은 배우 김병철은 200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여 편이 넘는 작품에서 조연과 단역을 맡으며 꾸준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런 그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작품은 바로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다.


이후 그는 MBC '쇼핑왕 루이', tvN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JTBC 'SKY 캐슬'까지 연이어 히트시킨 김병철이 앞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2. 마동석


배우 마동석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동네사람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미국 콜럼버스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마동석은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하다가 영화배우의 꿈을 안고 한국에 왔다.


그는 2005년 영화 '천군'에 캐스팅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단역부터 주연까지 단계를 밟아오며 커리어를 쌓았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인상을 남겼다.


특히 마동석은 영화 '부산행', '신과함께-인과 연', '범죄도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3. 김혜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현재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혜윤.


그는 지난 2013년 KBS2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후 MBC '쇼핑왕 루이', SBS '푸른 바다의 전설', OCN '나쁜 녀석들'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2017년 종영한 tvN '도깨비'에서 김혜윤은 6.25 전쟁 때 징병으로 끌려간 남편과 죽어서야 만나게 된 과부를 연기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SKY 캐슬'에서 강예서 역을 맡으면서 연기력 '포텐'을 터뜨린 그는 최근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더 큰 도약을 예고했다.


4. 김보라 


인사이트JTBC 'SKY 캐슬'


배우 김보라는 2004년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한 16년 차 배우다.


그는 KBS2 '소문난 칠공주', MBC '있을 때 잘해',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좋지 아니한가', '이장과 군수' 등에서 단역을 맡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MBC '김치 치즈 스마일', KBS2 '정글피쉬 2', '예쁜 남자', '후아유-학교 2015' 등에도 출연하며 쉴 틈 없는 행보를 걸었다.


그가 차근차근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 덕에 최근 출연한 JTBC 'SKY 캐슬'이 더욱 빛을 발휘할 수 있었다.


나올 때마다 시선을 강탈한 김보라는 'SKY 캐슬'에서 죽음을 맞이한 후에도 시청자에게 계속 회자되고 있다.


5. 이시언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배우 이시언은 2009년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tvN '응답하라 1997', KBS2 '상어', JTBC '순정에 반하다', '맨투맨',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MBC 'W', '투깝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그는 tvN '라이브'를 통해 기존의 유쾌하고 코믹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지하고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이시언은 최근 웹툰 '아내를 죽였다'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그가 데뷔 10년 만에 거머쥔 첫 주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