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취업한 남친 사주면 '뽀뽀 세례' 받는 커스텀멜로우의 인기 비결

(좌) 모델 헨리가 커스텀멜로우 수트를 입은 모습, (우) 커스텀멜로우 매장 사진 / Facebook 'customellow'

취직한 사회초년생 남자친구 선물로 제격인 '커스텀멜로우'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새해를 맞아 취직, 이직을 앞두고 있거나 지난해 하반기에 취업한 남자친구를 둔 여성이라면 잠시 주목하자.

다가올 밸런타인데이 또는 기념일에 선물하면 스킨십 잘 안 하던 남자친구더라도 뽀뽀 세례를 퍼부어줄 센스 넘치는 옷이 있다.

바로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 '슈트(suit)'다.

지난 2009년 코오롱FnC가 론칭한 레트로 컨템포러리 브랜드 커스텀멜로우(customeloow)는 이미 사회 초년생인 2030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커스텀멜로우 공식 홈페이지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못지 않은 퀄리티 자랑하는 '커스텀멜로우'

커스텀멜로우 제품은 여느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못지않은 소재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돼 론칭한 후 얼마 안 돼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 덕에 유행을 잘 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아무리 까탈스러운 남자친구라도 평소 그가 갖고 있는 옷과 맞춰 입기 편한 게 특징이다.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선호하는 남자친구라면 더더욱 좋아할 수밖에 없다.

커스텀멜로우 공식 홈페이지

30만~7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커스텀멜로우 슈트 

커스텀멜로우 제품은 전반적으로 클래식하면서도 편안하다. 또 브리티시 감성을 더한 슬림한 핏으로 댄디한 스타일도 뽐낼 수 있다.

가격대는 명품 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슈트의 가격대는 30만~7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브랜드명 '커스텀멜로우'는 영어로 커스텀(custom)과 멜로우(mellow)의 합성어로, 전통적인 것에 소프트한 감성을 더한 새로운 '영 젠틀맨 룩'을 뜻한다.

Instagram 'mycustomellow'

런칭 시즌 30억원의 매출 기록…해외서도 인정받은 '커스텀멜로우'

지난 2009년 가을/겨울(F/W) 시즌에 처음 런칭한 '커스텀멜로우'는 런칭 시즌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후 2010년 130억원, 2011년 240억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패션 업계에 따르면 '커스텀멜로우'가 출시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에서 비롯됐다.

지난 2011년 커스텀멜로우는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삐띠워모 등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2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Facebook 'customellow'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 받은 '커스텀멜로우'

이는 즉 유럽 바이어와 소비자가 '커스텀멜로우'만의 동양적이면서도 유럽적인 감성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패션 업계 관계자는 입을 모은다.

취직한 지 얼마 안 된 남자친구를 둔 여성이라면 올 밸런타인데이 날 취향, 유행 안 타는 '커스텀멜로우' 제품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댄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나온 덕에 가성비 디자인 모두 챙기는 까탈스러운 남자친구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수 있다. 

스킨십을 자주 하지 않았던 남자친구도 '커스텀멜로우' 제품을 받고 나면 여자친구에게 뽀뽀 세례를 퍼부어줄 것이라고 인생 선배들은 말한다.

Facebook 'customel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