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이 형제자매보다 반려동물에게 더 깊이 의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케임브리지(Cambridge) 대학교 연구팀이 어린이와 반려동물의 상관 관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 책임자인 매트 카셀즈(Matt Cassels)는 지난 10년간 영국 가족 100가구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어린이는 반려견이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인지는 하지만 역경이 닥쳤을 때 형제자매보다 반려견을 찾는 경향이 짙었다.
유대감에 있어서도 형제자매보다 반려동물과 더 끈끈해지고 싶어했다.
또 형제자매보다 반려견에게 비밀을 더 많이 털어놓는데, 이는 "자신의 말이 판단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여자아이의 경우, 반려동물과의 유대감이 타인을 도와주고 봉사 및 협력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