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핑왕 루이'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JTBC 'SKY 캐슬'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드라마 인기와 함께 출연 배우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엄격하고 근엄한 캐릭터지만 왠지 모르게 코믹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병철은 많은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MBC '쇼핑왕 루이'
사실 김병철은 과거 작품에서 'SKY 캐슬'에서 맡은 '엘리트' 차민혁 역과는 다른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었다.
김병철은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쇼핑왕 루이'에서 골드라인 기획팀 과장 이경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경국은 회사 내 '욕받이' 과장으로, 애가 넷인 탓에 잘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캐릭터다.
MBC '쇼핑왕 루이'
꼬불거리는 머리카락 한 가닥을 내린 헤어스타일을 고수한 그는 잔뜩 위축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기며 '신 스틸러'에 등극한 바 있다.
특히 이경국은 아르바이트생으로 회사에 왔던 루이(서인국 분)가 자신을 '별점 다섯 개'짜리 인간이라고 평가한 뒤 떠나자, 평가를 받았다는 것에 기분 나빠 하기보다 후한 점수를 받은 것에 순박한 표정으로 기뻐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가득 찬 '쇼핑왕 루이' 이 과장 시절 김병국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MBC '쇼핑왕 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