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회 밖에 안 남은 'SKY 캐슬'의 관전 포인트 5가지

JTBC 'SKY 캐슬'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스토리와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연일 화제다.

이에 힘입어 지난 19일 방송된 18회는 22.316%(닐슨코리아 제공)로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영까지 단 2회밖에 남지 않은 상황.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과 밝혀지지 않은 사건들이 많이 남아 시청자의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SKY 캐슬'의 또 어떤 예상치 못한 전개로 여운을 남길지 앞으로 남은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소개한다.

1. 케이가 어떻게 될 것인지.

JTBC 'SKY 캐슬'

김주영(김서형 분)의 딸 케이는 '제2의 아이슈타인'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천재였다.

하지만 자신이 남편을 죽이려 고의로 일으킨 사고에 케이가 휘말린 후 케이는 바보가 됐다.

그리고 지난 19일 방송된 18화 마지막 부분에서 김주영이 케이를 보며 카레를 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다양한 야채에 카레 가루를 섞은 김주영은 잠시 후 의심스러운 알약을 부었다.

어떤 약인지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은 상황. 누리꾼들은 현재 김주영과 케이가 혹시 동반 자살을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2. 혜나를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JTBC 'SKY 캐슬'

김혜나(김보라 분)는 친구들과 펜션에서 놀던 중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의 수사는 계속됐지만 현재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명확한 진실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경비원이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서 돈을 챙기는 모습을 김주영의 비서 조 선생(이현진 분)이 카메라로 몰래 촬영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경비원을 시켜 죽인 사람은 김주영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3. 예서가 서울 의대에 갈수 있을지.

JTBC 'SKY 캐슬'

강예서(김혜윤 분)는 지난 15년 동안 하루 4시간도 못 자며 서울 의대를 가기 위해 공부만 했다.

하지만 라이벌 김혜나의 사망 사건으로 짝사랑하는 황우주(찬희 분)가 용의자로 몰리자 강예서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강예서가 그동안 받은 상장을 앞에 두고 엄마 한서진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장례식장을 연상케 해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해당 장례식 '고인'은 예서가 15년 동안 쌓아올린 자신의 목표 '서울 의대 입학'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는 예서가 그토록 원하던 서울 의대에 가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4. 차민혁과 노승혜가 이혼하게 될지.

JTBC 'SKY 캐슬'

SKY 캐슬 주민들은 억울하게 감옥에 간 황우주의 무죄 증명을 위해 직접 탄원서를 제작하는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차민혁(김병철 분)은 고3인 차서준(김동희 분)과 차기준(조병규 분)이 시간 낭비를 한다며 또다시 큰소리를 냈다.

참다못한 노승혜(윤세아 분)는 차민혁에게 초강수를 뒀다. 남편 차민혁에게 이혼을 선언한 것이다.

하지만 이후에도 차민혁이 변화가 없자 노승혜는 결국 아이들과 함께 집을 떠났다.

이대로 차민혁이 아이들과 노승혜 없이 혼자 살게 될지 시청자들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5. 'SKY 캐슬' 책이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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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이수임(이태란 분)은 동화를 쓰는 작가이다.

'SKY 캐슬'에 입주한 뒤 이수임은 박영재(송건희 분) 가족의 비참한 사건에 대해 알게 됐고 이에 관한 책을 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주민들의 반대로 책 쓰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아들 황우주까지 살인사건 용의자로 잡혀있는 상황 속 이수임이 책을 완성하고 'SKY 캐슬'의 비극을 알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