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아빠가 미안했어"···시안이에게 했던 장난 똑같이 따라 하며 '반성'한 이동국

인사이트Instagram 'dglee20'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축구선수 이동국이 아들 시안이에게 했던 장난을 재연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일 이동국은 자신의 SNS에 "이거 무슨 완전 묻히는 느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개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국은 모래에 파묻혀 얼굴만 내민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이동국은 자녀들과 함께 찾은 해변에서 아들 시안이를 모래사장에 파묻어 울린 전적이 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당시 이동국에 의해 모래에 묻힌 시안이는 연신 "아빠"를 부르며 불안한 마음을 나타냈다.


그런 시안이에게 "걱정하지 마"라고 안심시킨 이동국은 결국 시안이를 모래에 빠뜨린 채 도망쳤다.


자신을 두고 멀리 가버린 아빠를 보고 탈출을 시도하던 시안이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2년이 지나고 시안이의 마음을 느껴본 이동국은 "아빠가 미안했어"라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이 우는 모습이 떠오르네", "시안이가 이거 봐야 하는데", "이제 시안이가 묻혔을 때의 기분을 이해하시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