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아내 이효리에게 아직도 아기라고 부르는 '사랑꾼' 이상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달달함이 한껏 묻어나는 애칭으로 설렘을 안겼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달콤한 애정 행각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쓰 유튜브 채널 'Hong's MakeuPlay'에는 이효리 메이크업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이유 제주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수다를 떨며 무대에 딱 맞는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그러던 중 이효리는 "너무 추하다. 너무 싫다. 주름 사이 사이에 파운데이션 끼는 모습이"라며 솔직하게 피부 변화를 이야기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언니가 제거해줄게"라며 달래자 이효리는 "거짓말하는 거지? 지금 나 안심시키려고 나 늙지 않았다고 나 위해주는 거잖아!"라고 소리쳤다.
이효리는 특유의 입담을 뽐내며 "어려 보이는 것도 싫고, 늙어 보이는 것도 싫고 용기 주는 것도 싫고"라며 칭얼거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다가가더니 "우리 아기한테 왜 그래?"라며 이효리를 껴안았다. 이효리는 "여보"라며 이상순 품에 안긴 채로 사랑스럽게 반응했다.
이상순은 한술 더 뜨며 "이유식 차에 놔두고 왔어?"라고 이효리를 아기 취급했다. 이효리는 "응. 갖다 줘. 우유병도 갖다 줘"라며 죽이 척척 맞는 호흡으로 스태프들을 야유하게 했다.
이상순의 넘치는 애정 표현에 이효리는 "마흔이 돼도 아기이고 싶은 게 여자의 마음인가 봐"라며 흐뭇해했다. "그런 가사로 노래 하나 만들어야겠다. 영원히 아기이고파. 애드립은 '응애'로 해"라는 유쾌한 농담도 덧붙였다.
부부는 주변의 야유에도 신혼인 것처럼 달달하고 귀여운 애정 표현을 주고받으며 설렘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