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맨날 끌려간다"···알고 보면 '누명 전문 배우'라는 'SKY 캐슬' 찬희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찬희의 누명 커리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를 죽인 범인으로 몰린 황우주(찬희 분)가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은 김혜나 손톱 밑에서 나온 피부 조직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황우주를 진범으로 몰아갔다.


황우주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며 거듭 울부짖었으나 소용없었다.


JTBC 'SKY 캐슬'


방송이 끝난 후 대다수 시청자는 누군가가 황우주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놨다.


동시에 이들은 찬희가 과거 작품에서도 누명을 쓴 적이 있다며 그에게 '누명 전문 배우'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실제로 찬희는 지난 2016년에 방송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알 수 없는 배후 세력에 의해 경찰에 붙잡히는 주인공의 형 역을 맡았다. 


tvN '시그널'


해당 작품에서 그는 억울함을 호소했음에도 끝까지 누명을 벗지 못하고 죽음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때아닌(?) 찬희의 '누명' 평행이론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박선우 때처럼 황우주도 결국 비극을 맞이하는 게 아니냐며 걱정하는 내색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