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광년 떨어진 '슈퍼 지구'에서 '외계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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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우리 지구에서 6광년 떨어진 우주에 존재하는 '슈퍼 지구', 바나드-b. 이곳에 외계 생명체가 살고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CNN 등 주요언론은 외계행성 '바나드(Barnard)-b' 표면 아래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뱀주인자리의 어두운 별인 '바나드'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인 바나드-b는 앞서 지난해 11월 그 존재가 처음 발견됐다. 역대 발견된 행성 중 두 번째로 가까운 곳에 있는 외계행성이다.


바나드-b는 지구와 같은 바위형 행성이다. 


그러나 표면 온도가 영하 130도 정도로 차가운 얼음 행성이기도 해 애초 전문가들은 바나드-b의 외계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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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온 연구 결과는 달랐다. 빌라노바 대학 연구팀이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 천문학회 연례회의에서 바나드-b 내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한 것이다.


연구를 이끈 에드워드 귀난 박사는 "바나드-b의 표면에서는 생명체가 살 가능성이 없지만 그 아래는 다르다"고 밝혔다.


박사는 "바나드-b는 그 코어에 뜨거운 액체 상태의 철과 니켈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 지열 난방을 통해 원시적인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같은 지열 난방은 남극대륙에서 발견되는 지하호수의 조건과 마찬가지"라면서 "표면 아래에 바다가 숨겨져 있을 것으로 보이는 목성의 달 유로파와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다 확실한 데이터는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배치돼야 알 수 있으나, 2021년 이후로 발사가 연기된 상태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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