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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감사한 마음을 전하거나 안부를 전할 때,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쓴 엽서 한 장은 감동을 주기 충분하다.
엽서 앞면에 그림까지 그려 자신의 정성을 표현한다면 상대방에게 가장 뜻깊은 선물이 된다.
그림에 재능이 없다고 주저할 필요는 없다.
다이소에서 1천원에 판매하는 '스크래치 보드 세트'라면 '똥손'인 당신도 멋진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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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보드 세트'에는 두 장의 스크래치 보드와 엽서 봉투, 그리고 두 개의 우드 스틱 펜이 동봉돼 있다.
그림을 그리는 방법은 쉽다.
동봉된 우드 스틱 펜으로 검은 스크래치 보드를 조금씩 긁어내면 된다. 선을 따라 긁어내다 보면 점차 그림이 완성된다.
그림을 완성하는 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인내심이 요구된다. 그러나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그림을 보면서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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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보드 세트'로 그림을 그리다 보면 당신의 심신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그림을 그릴 때 생성되는 '사각사각'한 소리는 뇌를 안정시키는 ASMR 효과로 당신의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마음의 평온을 얻으면서 정성스럽게 그림을 완성해 보자. 천재 화가의 '명화'가 부럽지 않은 당신만의 '작품'을 얻을 수 있다.
작품의 뒷면에 마음이 담긴 편지까지 쓴다면 상대방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