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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디자인 다 잡아 Z세대 '커플링'으로 사랑받는 '미니골드' 비밀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며 1020 세대 사이에서 '커플링 브랜드'로 인기를 끄는 미니골드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minigold_lovelygift'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우리는 커플입니다."


같은 혹은 비슷한 모양의 반지를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나눠끼는 건 커플의 흔한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상대방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약속하는 동시에, 남에게 내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임자 있는' 사람이라고 찜해두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커플링은 세계 어디에서나 변치 않는 '인기 아이템' 중 하나이기에 대부분의 주얼리 브랜드가 커플링을 키우는 데 공을 들인다.


그 가운데 요즘 수많은 경쟁사를 물리치고 1020 세대 사이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미니골드'다.


인사이트과거 미니골드 멤버십 카드 


1978년에 만들어진 한국 토종 주얼리 브랜드 


미니골드를 운영하는 ㈜혼(HON)은 1978년 ㈜호남금속으로 시작해 1996년 미니골드를 본격 론칭했다.


당시 인기 절정을 달리던 배우 김희선과 장동건을 모델로 삼아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김희선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오랜 시간 미니골드와 연을 맺었다.


과거 '김희선 주얼리'라고 하면 단번에 미니골드가 떠오를 정도로 '미니골드=김희선' 이미지가 강렬했다.


김희선의 높은 인기와 함께 미니골드 또한 젊은 여성들의 '로망'과도 같은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인사이트Instagram 'minigold_lovelygift'


1020 세대에게 인기인 '미니골드 커플링' 


이처럼 젊은 여성들이 이전까지 주로 미니골드의 귀걸이, 목걸이에 주목했다면 지금은 '커플링'으로 대세가 옮겨갔다. 


'가성비'를 따지는 1020 세대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미니골드가 주목을 받는 것.  


인사이트Instagram 'minigold_lovelygift'


실제로 미니골드의 커플링 제품들은 대부분 10만원~20만원 안팎이며, 과거 미니골드는 10만원대 다이아몬드 커플링을 출시하는 '파격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커플 손 포즈 콘테스트'를 열거나 '커플링 구매 시 생화 꽃다발 증정' 등의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도 젊은 층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인사이트미니골드 홈페이지 


컬래버레이션 제품들도 주목받아 


컬래버레이션에도 적극적이다. 미니골드는 현재 마리몬드와 함께 '아름다운 시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 순간 그 마음을 기억하며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의미를 담은 패랭이꽃 패턴을 메인으로 삼아 선물용으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미니골드 


또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추억의 인기 캐릭터 '뿌까'와 손을 잡았다. 찢어진 눈에 만두머리를 하고 남자친구에게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는 뿌까.


미니골드는 뿌까의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LOVE HOLIC'이라는 콘셉트를 잡고 각종 주얼리와 시계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minigold_lovelygift'


가성비와 디자인,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커플링'부터 특별한 의미를 담은 각종 '컬래버레이션' 제품들까지.


끊임없이 젊은 층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는 미니골드는 지난해 '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15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 대표 주얼리 브랜드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도 내년에도, 그리고 그 이후로도 미니골드가 특유의 젊은 감각으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