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 신임 대표이사에 정선우 재무관리 상무 선임
글로벌 기업 한국마즈가 최근까지 마즈 북아시아 지역의 사업 합병과 조직 통합을 이끌어온 정선우 재무관리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한국마즈 "북아시아 지역 사업 합병과 조직 통합 이끈 '재무통'"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초콜릿 바 스니커즈와 엠앤엠즈, 트윅스 등을 수입·판매하는 한국마즈가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10일 글로벌 기업 한국마즈는 정선우 재무관리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정선우 신임 대표는 한국 P&G와 P&G 아시아 본사를 거쳐 지난 2016년부터 한국마즈 재무관리 상무를 맡아왔으며, 최근까지 마즈 북아시아 지역의 사업 합병과 조직 통합을 이끌었다.
재무전략뿐만 아니라 신사업 개발과 영업 효율성 제고, 팀 역량 개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정선우 신임 대표는 한국마즈가 업계 평균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마즈 관계자는 "정선우 대표의 업무 성과, 팀 개발·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 등이 회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의 경영진 승계자 개발 과정을 거친 정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즈는 전 세계 초콜릿 바 시장점유율 1위인 스니커즈를 비롯해 엠앤엠즈, 트윅스, 도브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민트 브랜드인 이클립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 반려동물 식품 부문에서도 전 세계 개별 브랜드 매출 1조원이 넘는 위스카스와 시저, 그리니즈, 템테이션 등을 수입·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