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오리온 '초코송이'의 재미난 5가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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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광고 없이도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오리온 '초코송이'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버섯을 닮은 재미있는 모양은 물론 맛까지 있어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초코송이'.


오리온이 지난 1984년에 첫선을 보인 초코과자 초코송이는 별도의 광고를 하지 않고도 무려 34년간 많은 소비자에게 선택받고 있다.  


또 오늘날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달콤한 맛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초코송이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소개한다. 알고 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1. 인사이트가 직접 확인한 초코송이 1팩당 과자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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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를 뜯어 상자에 우르르 쏟아내고 하나둘 집어 먹다 보면 어느새 '순삭'하는 과자.


인사이트 취재진이 직접 인근 편의점에서 구입한 초코송이 2개 제품을 비교해봤다.


제일 '기본 사이즈'라 불리는 중량 50g짜리 초코송이는 현재 편의점 기준 소비자가 1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과자 확인 결과, 모두 22개가 들어있었다.


오리온 관계자에게 정확한 개수를 묻자 "편의점에서 파는 1천원짜리 한 상자에 22개가 들었다"고 말했다. 초코송이 1개의 가격은 대략 45원에 해당한다.


2. 초콜릿 맛 외 다른 맛도 도전한 이색 이력


인사이트(좌) 아이송이, (우) 눈내린 초코송이 / 사진 제공 = 오리온


초코송이는 잠시 '외도(?)'를 한 적이 있다. 초콜릿이 있는 머리 부분에 다른 맛과 형태를 시도한 것.


첫 후속 제품은 지난 2000년 8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출시된 딸기 맛 머리의 '딸기송이'다.


이어 2002년 5월부터 2010년 5월까지는 머리 윗부분을 평평하게 변형해 이모티콘 이미지를 각인시킨 '아이송이'를 선보였다.


2005년 10월부터 2007년 3월까지 화이트 초콜릿과 팥 맛을 함께 첨가한 '눈내린 초코송이'가 출시됐다.


3. 헤어스타일의 이름이 되기도 한 초코송이


인사이트(좌) 블랙핑크 지수 졸업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우) 슈퍼주니어 은혁 / 온라인 커뮤니티


'초코송이 머리'는 머리끝을 안쪽으로 말아 넣은 단발 헤어스타일을 부르는 말이기도 했다.


지난 2000년대 중반, 여학생 열에 아홉이 하며 '대히트'를 친 유행 스타일이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초코송이와 비슷한 모양이다. 반 친구들이 모두 모이면 초코송이 한 봉지였다.


이와 관련 오리온 관계자는 "당시 내부적으로는 초코송이가 사회적인 트렌드로 부각된 것에 대해 재밌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4. 해외에서도 잘 팔리는 초코송이


인사이트(좌) 모구리, (우) 초코보이 / 사진 제공 = 오리온


초코송이는 중국에 '모구리(버섯과 초콜릿의 합성어)', 러시아에 '초코보이'라는 이름으로 해외시장에 안착해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에서는 '창의력'을 모토로 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화제가 됐다.


또 러시아에서는 초콜릿을 즐겨 먹는 문화와 잘 맞아 떨어져 인기를 얻고 있다.


이같은 글로벌 인기로 초코송이는 지난 2016년 연 매출 1천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후 중국 사드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매출이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5. 초코송이 상자 안에 숨겨진 '놀이'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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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초코송이의 주 소비층인 아이들을 위해 펀(fun·재미있는)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건축가, 요리사 등 9가지 직업을 퍼즐로 만든 '송이의 꿈'을 패키지 뒷면에 넣었다.


또 패키지 안쪽에는 '똑똑 점잇기'를 담아 먹는 동안 그림을 완성하는 재미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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