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너무 달라 누리꾼 불만 폭주한 GS25 신상 감바스&바게트

Instagram 'gs25_official'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편의점 GS25가 내놓은 즉석 요리 신상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아쉽다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6일 GS25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즉석식품 '감바스&바게뜨'의 사진을 공개하며 신제품 출시를 알렸다. 

스페인 새우 요리의 일종인 감바스는 고소하고 짭짤한 맛과 간단한 조리법으로 술안주는 물론 메인 요리로도 높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러한 감바스 요리를 편의점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자 소비자들은 신제품의 발매 소식에 몹시 반갑다는 의견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제품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설렘 가득했던 반응은 실망했다는 의견으로 반전됐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사진과 너무 다르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담긴 후기가 게시됐다.  

제품 포장지에 공개된 새우의 크기도 작았을 뿐더러 용기에 담겨진 새우는 단 '4개'뿐이었다. 

다소 아쉽다는 후기를 올린 소비자는 "4,500원이라는 값싼 가격에 많은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양이 너무 적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해당 후기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정직하긴 하다", "돈 주고는 안 사먹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gs25_official'

한편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외식 메뉴를 대중화하려는 편의점들의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푸짐한 구성의 도시락, 간장새우장이나 연어장 등 반찬, 티라미수 등 인기 디저트 음식까지 편의점 신제품으로 출시되며 '가성비' 좋은 아이템으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몇몇 제품은 가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양이나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실망스러운 후기가 속출하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