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상을 받을 때마다 뷔에게 꼭 수상 소감을 시키는 RM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아이콘, 트와이스 등 핫한 아이돌 가수가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그룹 방탄소년단은 2019 글로벌 V 라이브 TOP 10 베스트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태형이 수상소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귀여워ㅠㅠㅠㅠㅠㅠ pic.twitter.com/bXsSPOhGU5
— ✨ (@vtss95) 2019년 1월 5일
상을 받기 위해 무대 위로 오른 방탄소년단은 뜻밖의 상에 놀라워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수상 소감을 위해 마이크 앞에 선 RM은 "V 라이브 수상이니까 우리 뷔(V)씨가 얘기해 주실 거다"라며 수상소감자로 뷔를 지목했다.
당황한 표정으로 앞으로 나온 뷔는 "정말이지 TV에서만 봤던 그건데 저희가 여기 올 수 있었다는 게 정말…말을 못 하겠다"라며 말을 더듬었다.
그러면서도 "아미 사랑한다"는 팬을 향한 인사는 빼놓지 않았다.
RM은 그런 뷔의 모습을 꿀 떨어지는 미소를 지으며 바라봤다.
예...(빠밤)...안녕히 계세요 pic.twitter.com/snxDvIPo3X
— JK VOICE (@JK_VOICE_) 2018년 12월 1일
뷔에게 수상 소감을 시키는 RM의 열혈 학부모(?) 같은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RM은 지난달 1일 '2018 MMA'에 참석했을 때도 옆에 선 뷔에게 수상소감을 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뷔가 수상소감을 전하려던 순간, 마무리를 알리는 배경음악이 깔렸다. 뷔는 황급히 "안녕히 계세요"라며 소감을 마쳤다.
뷔의 이런 모습을 본 RM은 동생이 귀여워 죽겠다는 듯, 그를 꼭 끌어안으며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매번 동생을 챙기는 RM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은 "우리 애 하나라도 더 시키는 열혈 학부모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아빠와 아들' 같은 귀여운 케미는 영상과 사진으로 만나보자.
2018 M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