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너네 아빠가 우리 아빠야! 너한테 잘난 유전자 물려준 강준강 교수가 우리 아빠라고!!!"
혜나(김보라 분)가 예서(김혜윤 분)의 도발을 참지 못하고 출생의 비밀을 폭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죽은 엄마를 미혼모라 칭한 예서의 도발에 분노한 혜나가 아빠의 존재를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혜나는 자신을 좋아하는 우주(강찬희 분)의 마음을 이용해 먼저 예서를 도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우주가 혜나와 뽀뽀를 하는 모습을 목격한 예서는 분노했고, 곧바로 혜나에게 모진 말을 내뱉으며 마음에 상처를 줬다.
예서는 혜나에게 "너랑 나는 근본부터 다르다. 유전자부터 다르다"며 시비를 걸었다.
하지만 그냥 물러설 혜나가 아니었다.
혜나는 "유전자? 너네 엄마 곽미향이라며? 나도 다 들었어. 돼지 염통이나 팔던 집 딸이라고. 그 주제에 유전자를 탓하냐"며 예서에 맞섰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그러자 혜나의 당당함에 수가 뒤틀린 예서는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미혼모 딸 주제에 어디서 깝쳐"라며 다시 맞받아쳤다.
죽은 엄마까지 들먹이자 분노한 혜나는 예서의 뺨을 내리치며 "미혼모? 입조심 해. 나도 아빠 있거든?"이라고 폭로했다.
머리채를 잡고 싸우던 중 혜나는 결국 한서진(염정아 분)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너네 아빠가 우리 아빠야! 너한테 잘난 유전자 물려준 강준강 교수가 우리 아빠라고!!!"라고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예서는 곧장 집을 뛰쳐나갔고, 펑펑 눈물을 쏟으며 찾아간 곳은 바로 입시 코디 김주영(김서형 분)이었다.
언젠가 사건이 터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던 김주영은 눈물을 흘리는 강예서를 안고 한서진을 향한 승리의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