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net Official'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학생들의 랩 대결 프로그램 '고등래퍼'가 돌아온다.
'고등래퍼 3' 본 방송을 앞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지원 영상이 화제를 끌고 있다. 특히 '고등래퍼 2'에 출연했던 참가자, 하선호가 새 시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고등래퍼 3'에서 다시 MC를 맡게 된 래퍼 넉살도 하선호의 지원 영상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5일 Mnet 유튜브 채널에는 넉살의 라이브 방송 편집 영상이 게재됐다.
YouTube 'Mnet Official'
이날 넉살은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한 뒤, 지원자들의 영상을 함께 보며 각종 꿀팁을 전수했다.
정현호 군과 박준우 군의 지원 영상을 본 넉살은 주의해야 할 점을 짚어줬다. 정현호 군에게는 "싱잉랩을 할 땐 음감이 중요하다. 좀 더 독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준우 군의 영상을 본 후에는 "쓸데없는 욕은 자기 무덤만 파게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세 번째 지원자 영상이 화면에 뜨자마자 넉살은 반색했다. 그는 "아잇 뭐 이 친구는 딱 보니까 알겠네. 제가 항상 엄청나게 응원하는 하선호 양이네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YouTube 'Mnet Official'
영상이 시작되자 넉살은 '아빠 미소'를 지은 채 리듬을 타며 랩을 감상했다. 그는 한마디 말도 하지 않고 영상에만 집중했다.
지원 영상을 모두 본 뒤 넉살은 "잘하네. 잘해 잘해! 진짜 잘해"라며 연신 감탄했다.
넉살은 "현역 래퍼들이랑 엮어놔도 전혀 부자연스러운 게 없다", "선호 양은 이번에도 제가 원픽으로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