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2018 MBC 연기대상'의 영예의 대상은 '소간지' 소지섭이었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소간지' 배우 소지섭이 '2018 MBC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데뷔 23년만에 처음으로 받는 대상이었다.


지난 30일 오후 오후 8시 50분부터는 올 한해 MBC 드라마를 책임진 배우들이 모두 모인 '2018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많은 연기자가 자신의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상을 수상했다.


대상 후보이자 최우수상-수목드라마 후보에도 올랐던 소지섭 역시 최우수상을 받으며 자리에 모인 사람들과 기쁨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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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대상' 시상 전,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배우 김상중이 '아재개그'를 펼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뜨거워진(?) 분위기 속에서 김상중은 올해의 대상 수상자로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소지섭을 호명했다.


순간, 화면에 비친 소지섭의 얼굴에는 '당혹+기쁨'이 서려 있었다.


벅찬 마음을 억누르며 단상에 오른 소지섭은 "테리우스를 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면서 "함꼐 연기했던 모든 분을 존경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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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늘 밖에서 고생하는 스텝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랜 시간 묵묵히 일해준 소속사 직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께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연기했던 배우 강기영과 함께 '코코키스'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지난 9월 27일 방영을 시작해 11월 15일까지 방송됐다. 


최고시청률 10.5%를 기록했으며, 배우 정인선과의 뛰어난 케미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