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백종원과 결혼 후 다시 연기자로 돌아가 '최우수연기상' 받으며 울먹인 소유진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소유진이 무려 15년 만에 MBC 연기대상에서 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오후 8시 50분부터는 올 한해 MBC 드라마를 책임진 배우들이 모두 모인 '2018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연기상-연속극' 여자 부문 트로피는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소유진에게 돌아갔다.


인사이트MBC


수상자로 호명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을 지은 소유진은 벅차오르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소유진은 먼저 "15년 만에 MBC에서 타는 상인데, 결혼하고 아이 셋 낳았는데 '경력단절' 안 시키고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늘도 날씨 추운데 고생하시는 감독님, 스텝분들 정말 감사하고 힘 내시기 바란다"면서 "실내에서 일하는 드라마 제작팀들 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MBC


마지막으로 최고 애청자인 시어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남편(백종원)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끝맺었다.


한편 소유진은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착하되 할말은 꼭 하고야 마는 캐릭터 임치우를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