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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소유진이 무려 15년 만에 MBC 연기대상에서 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오후 8시 50분부터는 올 한해 MBC 드라마를 책임진 배우들이 모두 모인 '2018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연기상-연속극' 여자 부문 트로피는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소유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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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로 호명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을 지은 소유진은 벅차오르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소유진은 먼저 "15년 만에 MBC에서 타는 상인데, 결혼하고 아이 셋 낳았는데 '경력단절' 안 시키고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늘도 날씨 추운데 고생하시는 감독님, 스텝분들 정말 감사하고 힘 내시기 바란다"면서 "실내에서 일하는 드라마 제작팀들 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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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최고 애청자인 시어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남편(백종원)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끝맺었다.
한편 소유진은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착하되 할말은 꼭 하고야 마는 캐릭터 임치우를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