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선미, 현아 / (좌) Instagram 'miyayeah', (우) Instagram 'hyunah_a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내 메인 보컬 담당 멤버는 항상 주목을 받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기 메인 보컬이 본인의 포지션이 아니었음에도 솔로로 데뷔해 주목을 받은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그룹 안에서 보컬 실력으로 주목을 받지는 않았지만 끊임없는 노력 끝에 완벽한 솔로곡을 선보이며 수많은 팬들을 '입덕'시켰다.
특히 이들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해 혼자만으로도 무대를 꽉 채우며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메인 보컬은 아니었지만 숨겨왔던 실력을 발휘해 솔로로 컴백하며 팬들의 쾌재를 부른 연예인 5명을 함께 만나보자.
1. 청하
MNH엔터테인먼트
Mnet '프로듀스 101'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이 직접 뽑아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메인보컬은 김세정, 유연정이었다.
김세정과 유연정을 비롯해 대부분의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위키미키', '구구단', '우주소녀', '다이아' 등 그룹으로 다시 데뷔했다.
하지만 청하는 달랐다. 그는 당당히 솔로 가수로 나왔다.
청하는 데뷔곡 '와이 돈 츄 노우'(Why Don't You Know)에 이어 발매한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러브 유'(Love U)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우뚝 섰다.
특히 지난 6일 국내 음악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롤러코스터'는 누적 음원 스트리밍 수 1억건을 돌파해 청하의 롱런 파워를 입증했다.
2. 현아
사진 제공 = 얼루어 코리아
지난 2007년 JYP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현아는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겨 2010년 허가윤이 메인 보컬을 맡은 그룹 포미닛 멤버로 활동했다.
2016년 포미닛이 공식 해체 후 '체인지'(Change)로 홀로서기에 나선 현아는 골반춤 열풍을 일으키며 솔로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이후 현아는 '버블 팝'(Bubble Pop), '아이스크림'(Ice Cream), '빨개요'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3. 선미
Facebook 'officialsunmi'
현아와 같이 선예가 메인 보컬을 맡은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는 2010년 학업을 이유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3년 솔로 데뷔곡 '24시간이 모자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독특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춤을 따라 하지 않은 코미디언이 없을 정도로 패러디가 넘쳐나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후 원더걸스에 재합류해 밴드 음악에 도전한 선미는 지난 8월 '가시나'라는 솔로곡을 대히트 시키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
4. 가인
Facebook 'officialGain'
제아가 메인보컬을 맡은 걸그룹계의 '쎈언니' 담당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도 청아한 음색으로 솔로 가수로서의 저력을 보여왔다.
가인은 첫 솔로곡 'Fxxk U'를 필두로 '돌이킬 수 없는', '피어나'로 발칙하고 관능적인 섹시미를 뽐냈다.
당시 파격적인 뮤직비디오와 안무로 화제 몰이를 한 가인은 현재 건강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하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의 달콤한 음색을 기다리고 있다.
5. 이효리
Instagram 'hyoleehyolee'
걸그룹계의 조상 그룹 핑클의 메인보컬은 옥주현이었다.
핑클이 해체된 후 이효리를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시작했지만 그의 솔로 가수 데뷔는 독보적이었다.
'텐미닛'(10minutes)으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알린 이효리는 당시 노래 가사처럼 대한민국 모든 남자를 노래 하나로 사로잡았다.
이후 이효리는 'U-Go-Girl'(유고걸), Black(블랙)까지 발표하며 대한민국 대표 섹시 솔로 가수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