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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수확한 '쌀' 대통령에게 선물한 '중딩 농부' 한태웅

16세 중학생 농부 한태웅이 오늘(27일) 농업인 초청 간담회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수확한 쌀을 선물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중딩 농부' 한태웅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수확한 쌀을 선물했다.


27일 오전 청와대가 주최한 농업인 초청 간담회 '밥상이 힘이다'에는 16세 중학생 농부 한태웅이 농업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한태웅은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태웅미' 햅쌀 5kg 1포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그는 경기도 안성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직접 농사를 지어 이 쌀을 수확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또한 그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쌀을 전달한 뒤 자신의 애창곡인 트로트 '흙에 살리라'를 열창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한편, 한재웅은 지난해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중학생 같지 않은 구수한 말투와 농기계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농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tvN '풀 뜯어먹는 소리'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태웅미'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농촌에서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젊은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한태웅. 그의 열정에 응원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tvN '풀 뜯어먹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