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하상욱 Instargram
'시잉여송라이터' 하상욱이 이번엔 셀카팔이에 나서 화제다.
지난 1일 하상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싼가>라는 제목의 사진과 함께 자신이 2일 토요일 1시부터 7시까지 대림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플레이 마켓(Play Market)'에 참여하는 것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상욱과 함께 셀카를 촬영할 때 받는 가격이 공지되어 있는데, 제일 높은 가격이 1000원이다.
이어 하상욱은 "뽀샤시 필터 없는 기본앱 촬영은 불가하다"고 다소 까다로운(?) 촬영 조건을 밝혔다.
하상욱은 오후 12시 대림미술관에 도착해 행사를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읽는 사람의 허를 찌르는 센스 넘치는 시와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인 하상욱의 플레이 마켓 참여로 대림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플레이 마켓'은 음악, 공연, 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플리마켓으로 뮤지션 옥상달빛, 요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