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광희 "군대서 연예인이라 대충한다는 얘기 들을까 봐 '손'으로 변기 닦았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역 하자마자 TV만 틀면 나오는 수준으로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광희가 군 시절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황광희, 정준영, 세븐틴 승관, 김하온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광희는 군생활 동안 연예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어 'FM'으로 열심히 생활했다고 밝혔다.


MC들은 "선임 제보에 따르면 남들은 솔로 변기를 닦는데 광희는 손으로 닦았다고 한다"라고 물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에 광희는 "군대에 있을때 남들은 솔로 변기통을 닦았지만, 나는 손으로 닦았다"고 깜짝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덧붙여 그는 "초반에 연예인이라고 대충대충 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며 "어차피 해야 할 일 정확하게 해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고무장갑을 사서 끼고 변기를 닦았다"라고 FM 군 생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또 "다른 힘든 점은 없었냐"는 MC들의 질문에 광희는 "화생방 훈련이 힘들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방독면을 쓰고 꽉 조이면 조일수록 가스가 덜 들어온다. 안 마시고 싶으니까 여기까지 꽉 조였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스실에서 나오자마자 방독면을 벗어야 하는데 너무 꽉 조여서 벗겨지질 않더라. 방독면을 벗다가 코하고 이마하고 다 뜯어질 뻔 했다"라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Naver TV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