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연애의 참견2'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내연녀에게 내 욕을 하고 있었다.
지난 25일 KBS joy '연애의 참견2'에서는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연의 주인공 여성 A씨는 남성 B씨와 3년간 사내 연애를 하고 있었다. 그는 사귄 지 약 2년째부터 B씨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B씨가 휴대전화의 커플 프로필 사진을 내린 후 A씨는 그의 휴대전화에서 수상한 연락처를 발견하게 된다.
KBS joy '연애의 참견2'
해당 연락처로 메시지를 보내본 결과, 수상한 연락처의 주인공은 B씨의 내연녀이자 거래처 직원이었다.
내연녀는 B씨가 바람을 피우는 것인지 몰랐다고 사과하며, 그와 나누었던 대화 내용을 캡처해 A씨에게 전송했다.
그가 보낸 메시지의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B씨는 내연녀에게 "A는 집착도 심하고 게을러서 점점 살만 찐다. 어떻게 설렐 수 있겠냐"며 "헤어진 여자 얘기는 그만하자"고 못을 박았다.
KBS joy '연애의 참견2'
화가 난 A씨는 이후 내연녀와 단합해 B씨와 내연녀가 있던 현장을 급습하지만, 오히려 "네 행동은 한 남자를 짓밟고 무시한 것이다"라는 적반하장의 말을 듣게 된다.
"내가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넌 몰라"
놀랍게도 A씨가 아닌 B씨가 한 말이다. B씨의 적반하장 태도에 상처받은 A씨의 사연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