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들이 작정하고 웃음 폭탄을 안기는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한다.
26일 영화 '극한직업' 제작사 측은 작품의 매력 포인트가 쏙쏙 담긴 예고편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이병헌 감독과 배우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는 작품의 매력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영화 '극한직업'은 해에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은 "설정 자체가 신선하고 재밌었다"고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매력 포인트라고 손꼽았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마약반 형사들은 의도치 않게 대박이 난 치킨집에서 일하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 직업이 형사인지 자영업자인지 헷갈릴 만한 상황은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잠입수사를 위해 창업한 치킨집 대박에 고반장 역의 류승룡은 "더 나빠질 일도 없잖냐"라며 "쫑파티다!"라고 소리쳤다.
마형사 역의 진선규는 앞치마를 맨 채 능숙하게 닭을 튀겼다. 닭을 발골하고 튀기며 전문가의 포스를 내뿜는 그의 행동에서는 범죄조직 소탕이라는 임무를 떠올리기 어려울 지경이다.
영화 '극한직업'
장형사 역의 이하늬는 "니네는 자존심도 없니?"라는 말에 "없어. 이 XX야. X나 맛있어"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낮에는 치킨 장사를 하고 밤에는 마약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애쓰는 '극한직업' 형사들은 예고편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작정한 코미디 '극한직업'은 2019년 1월 23일 개봉한다.


영화 '극한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