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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수지와 부부···로맨스 연기 마음이 조급하다"

유독 로맨스 작품과는 연이 없었던 배우 하정우가 급한 심경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CJ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하정우가 로맨스 연기에 대해 허심탄회한 심경을 고백했다.


24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PMC: 더 벙커'의 주연인 하정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하정우는 데뷔 이후 유독 로맨스 영화와는 연이 없었던 연기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하정우는 "로맨스 장르는 안 하냐"라는 질문에 "할 생각은 많은데 내가 선택하는 영화들은 왜 다 그 모양인 줄 모르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CJ엔터테인먼트


이어 "내게 들어오는 영화들은 전부 남자들이랑 찍는 작품들뿐이다. 차기작 다 찍고 나면 내 나이가 마흔넷인데 지금 마음이 조급하다"라며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차기작 '백두산'에서 수지와 부부로 나오는 것에 대해 하정우는 "그러면 뭐 하나. 영화에서 안 만난다. 나는 계속 이병헌하고만 촬영한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로맨스 영화가 간절하다는 하정우는 "'뉴욕의 가을', '러브 어페어' 같은 달달한 영화를 찍고 싶다"라고 확고한 취향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PMC: 더 벙커'는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의 재회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군사 기업(PMC:Private Military Company)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과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 액션 영화 'PMC: 더 벙커'는 오는 2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kuukz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