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홍진영의 어머니와 사돈을 맺기 위한 '미우새' 어머니들의 적극적인 경쟁이 불붙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어머니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고의 신붓감'으로 뽑히는 홍진영을 며느리 삼기 위한 '미우새' 어머니들의 적극적인 어필이 계속됐다.

방송 초반 '미우새' 어머니들은 홍진영의 어머니에게 "사돈, 얼른 나오세요"라며 각자의 귀여운 어필을 시작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그중 김종국의 어머니가 가장 적극적으로 아들 홍보에 나섰다.

방송 중간에 김완선의 집에 방문한 김종국이 열린 냉장고 문을 보고 안절부절해하는 모습이 VCR에 공개됐다. 

이를 본 서장훈은 홍진영 어머니에게 매사에 절약하는 남자는 어떠냐라고 질문했고 홍진영의 어머니는 "좋다, 진영이 아버지도 그렇게 하신다"라고 대답했다.

김종국 어머니와 홍진영 어머니가 묘한 분위기를 보이자 토니 어머니는 "그래도 어느 정도 해야지. 결혼하고 이혼한다"라며 훼방을 놓기 시작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곧바로 김종국의 어머니는 종국이는 자신에게만 검소하지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며 아들을 옹호했다.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종국이 어머님이 그런 분이 아니신데 처음으로 토니 어머니를 노려보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후에도 김종국의 어머니는 방송 녹화 내내 아들 김종국과 홍진영의 만남을 기원하며, 홍진영 어머니에게 적극적인 어필을 이어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을 며느리로 삼기 위해 적극적인 구애에 나선 김종국의 어머니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어머님 너무 귀여우시다", "내가 엄마였어도 홍진영은 며느리 삼고 싶을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118화는 24%(닐슨 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