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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급식 먹을 때 어떤 반찬이든 안 가리는 '막입'들 특징 5

음식에 대한 기준이 까다롭지 않아 아무거나 잘 먹는 사람들의 특징을 소개하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sambahong'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성욕, 수면욕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식욕. 음식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이자 행복의 근원이다.


특히 맛있는 음식은 우울했던 뇌에 세로토닌을 분비시켜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기도 하는데, 유독 이 기준점이 낮은 이들이 존재한다.


소위 말해 아무거나 잘 먹는 '막입' 부류다.


이는 단체생활을 하는 급식이나 학식을 먹을 때 큰 장점으로 통하기도 하는데, 음식을 먹으며 행복감을 느끼는 기준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막입들의 특징 5가지를 소개할 테니, 자신이 해당하는지 함께 알아보자.


고기만 있으면 다 맛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고기는 양념, 생, 찜, 구이 어떻게 먹어도 맛있기만 한 '신의 선물'이다.


이들에게 고기는 에너지의 원천이기 때문에 채식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심지어 고기의 '누린내'가 뭔지도 모를 만큼 급식 고기를 사랑하고 찬양하곤 한다.


웬만하면 절대 안 남기고 다 먹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입맛이 없다', '메뉴가 안 끌린다', '음식이 어제랑 똑같다'는 단점은 급식이나 학식을 멀리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이유다.


하지만 '막입'들에겐 이는 먼 나라 이야기다.


이들은 음식의 풍미가 매일 똑같아도 싹쓸이는 기본이요 리필까지 해 먹는다.


느끼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남들은 첫 숟가락에 '느끼하다'고 말을 하지만 이들은 세 접시는 먹어야 느끼함이 파악된다.


막입들에게 '느끼함'이란 그저 고소함과 같은 말이다.


이 때문에 치즈 피자나 크림 파스타를 한 입만 먹고 식사를 마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느끼함은 곧 사랑이다.


재료 특유의 냄새가 뭔지 모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진짜사나이'


"아 곱창 군내….", "그게 뭔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식자재 중에서도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 있다.


예를 들자면 곱창, 순대, 양고기, 오이 같은 재료를 언급할 수 있겠다.


해당 음식은 마니아층이 깊지만, 이와 반대로 해당 음식이 10m 앞에만 다가와도 인상부터 찡그리는 사람들 역시 상당히 많다.


하지만 막입들은 재료 특유의 냄새를 잘 모르기 때문에 걱정 없다.


배고프면 그냥 다 맛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나혼자산다'


막입들은 음식을 좋아하다 보니 미식가를 자처한다.


하지만 미식이라는 이성적인 감정은 뇌를 지배하는 '배고픔'에 항상 굴복한다.


이들은 배가 고프면 뭐든지 다 맛있다.


슈퍼에서 파는 700원짜리 빵을 만 원짜리 케이크처럼 부드럽게 즐기고 삼각 김밥이 초밥보다 맛있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