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KY 캐슬'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SKY 캐슬' 김보라가 복수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김혜나(김보라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엄마 김은혜(이연수 분)를 떠나보낸 김혜나는 자신이 강준상(정준호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혜나는 어렵사리 강준상에게 전화를 시도했으나 "은혜니? 미안한데 당신과의 인연은 18년 전에 끝났어"라는 대답을 들을 뿐이었다.
JTBC 'SKY 캐슬'
큰 상처를 받은 김혜나는 독기를 품고 강준상의 가족에게 접근했다.
그는 강준상 딸이자 같은 반 친구인 강예서(김혜윤 분)의 동생 강예빈(이지원 분)에게 수학 문제를 풀어주며 딱 한 명만 과외를 해 줄 수 있다는 말로 환심을 샀다.
여기에 넘어간 강예빈은 엄마 한서진(염정아 분)에게 "혜나 언니에게 과외 받고 싶다. 혜나 언니가 가르쳐주는 게 재밌다"라며 졸랐다.
JTBC 'SKY 캐슬'
한서진은 과거 첫째 딸 강예서가 전교회장에 당선되게끔 만들기 위해 김혜나를 후보에서 사퇴시킨 바 있었다.
고민하던 그에게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는 "혜나를 댁으로 들이시라"라는 파격 제안을 건넸다.
새 국면을 맞은 이들의 악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