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남자친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박보검과 송혜교가 첫 입맞춤을 나눴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의 첫 키스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혁은 차수현과의 관계로 인해 부당하게 지방 발령을 받았다. 차수현이 김진혁의 인사 발령을 되돌리려 했지만, 김진혁은 "내 힘으로 돌아오겠다"며 차수현에게 부담 주지 않으려 했다.
김진혁의 발령을 앞두고 두 사람은 조촐한 송별회를 가졌다.
손잡고 갈대밭을 산책하며 서로 마음을 표현했고, 산책 뒤에는 집에서 김진혁이 차수현의 등 뒤에서 백허그를 하면서 "욕심이 끝도 없다"고 말하며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남자친구'
이후 차수현은 홀로 연말 행사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했다. 새해 폭죽이 터지기 전 20초가량 암전 시간이 있었다. 차수현은 누군가 자신을 이끄는 손에 따라 테라스로 나섰다.
차수현의 눈앞에는 남명식(고창석 분)의 도움으로 자리에 참석한 김진혁이 있었다.
깜짝 놀란 차수현은 눈물을 글썽였고,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쿠바의 기억이 떠오르는 행사가 이어지자 김진혁은 웃으며 그런 차수현에게 키스했다.
대화 하나 없는 입맞춤이었으나 눈빛만으로 사랑을 드러낸 한 편의 동화 같은 첫 키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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