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남자친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남자친구' 장승조가 박보검에게 송혜교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남자친구'에서는 정우석(장승조 분)이 김진혁(박보검 분)에게 차수현(송혜교 분)과의 관계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수현을 만나러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김진혁 앞에 정우석의 비서가 다가와 시간을 내달라고 청했다.
이에 김진혁은 "다시 시간 잡아주세요. 선약이 있습니다"라며 비서의 요청을 거절했다.
tvN '남자친구'
그때 정우석이 김진혁 앞에 등장하며 "뭐 오래 걸리겠어요. 썸 타는 사이도 아닌데. 뭐 좀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서요"라고 말했다.
정우석은 이어 "속초 해프닝이 실화냐"라고 김진혁에게 대뜸 물었다.
정우석은 김진혁과 차수현의 관계가 대대적으로 알려졌던 속초 스캔들의 진위를 확인하고자 한 것이다.
김진혁은 "한 사람이 큰마음을 내놨는데 해프닝은 아니죠"라며 송혜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tvN '남자친구'
대답을 들은 정우석은 "실화라는 거구나"라며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김진혁은 "저도 확인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라며 정우석에게 이러한 질문을 한 의도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정우석은 "오빠 마음"이라고 쿨하게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차로 돌아온 정우석은 창밖을 바라보며 "오빠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이랑 비슷한 거죠?"라고 비서에게 물었다.
비서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거짓말한 게 아니라고 정우석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tvN '남자친구'
앞서 '서브병 유발자'로 불리는 만큼 송혜교를 향한 해바라기 같은 진심을 숨겨왔던 장승조.
하지만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송혜교와 썸 타고 있는 박보검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기에 이른다.
간접적으로 견제의 뜻을 내비친 장승조와 이에 받아치듯 당당히 대답한 박보검의 대화는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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