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복수가 돌아왔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승호의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 8회는 성적이 떨어져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듣고 있는 아이비반 오영민(연준석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교무실에서 반으로 돌아가던 오영민 앞에 이채민(장동주 분) 패거리가 나타나 그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이채민이 오영민을 주먹으로 가격하자 강복수(유승호 분)가 나타나 이채민을 저지하기 시작했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
강복수는 "그만하지, 얘 코피도 나는데"라며 오영민의 얼굴을 때리려던 이채민의 주먹을 낚아챘다.
학교 폭력이 일어난 상황에서도 주변 친구들은 구경만 했지만, 유승호는 단번에 오영민을 이채민 패거리로부터 구해줬다.
현장에 선생님이 등장해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분이 풀리지 않는 오영민은 아이비반 자습실로 활용되는 유리부스로 들어가 문을 잠궈버렸다.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와중 또다시 강복수가 등장했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
사람들을 지나쳐 당당히 걸어가던 강복수는 의자로 유리부스를 내리쳤다.
깨진 유리 문 사이로 오영민에게 다가간 강복수는 "내가 이 거지 같은 감옥은 부쉈지만 네 마음에선 너 스스로 해방돼라"라고 말하며 멋지게 퇴장했다.
강복수의 이러한 행동은 상황을 해결하고자 한 행동이기도 하지만, 학교 안 계급제와 그에 따른 혜택으로 인한 학생들 간 차별에 대해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것이기도 했다.
한편 유리부스를 깨버린 강복수의 학교 기물 파손에 대한 '학폭위'가 열린 가운데, 강복수가 계속 학교를 다닐 수 있는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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