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형사 보란 듯이 인터넷 방송 켜고 살인 생중계한 '나쁜형사' 연쇄 살인마

인사이트MBC '나쁜형사'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나쁜형사' 가면을 쓴 살인마가 소름 끼치는 범죄 행각을 벌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쁜형사'에서는 삐에로 가면을 쓴 살인마가 연쇄 살인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골목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삐에로 가면을 쓴 범인은 CCTV를 향해 '나 장형민은 살아 있다'고 쓴 종이를 보여줬다.


장형민(김건우 분)은 화재로 죽었다고 알려진 바. 형사 우태석(신하균 분)은 "장형민 짓이 아니다"라며 "죽은 놈이 어떻게 사람을 죽이냐"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나쁜형사'


이후 또 살인이 발생했다. 기자들이 "장형민이 죽은 게 맞냐"고 의심하자 우태석은 사건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경하던 한 남자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우태석은 곧장 그 남자를 쫓아갔다. 으슥한 골목으로 사라진 남자는 광대 가면을 쓰고 다시 나타나 우태석에게 칼을 든 채 달려들었다.


우태석은 남자의 팔을 깨물어 피를 확보한 순간 경찰들이 우태석을 찾는 목소리가 들렸고, 남자는 도망쳤다.


도망친 살인마는 세 번째 살인을 예고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살인을 생중계한 것.


인사이트MBC '나쁜형사'


그 모습을 본 우태석은 실시간 방송에 등장한 아파트로 추정되는 모든 곳에 전화를 걸어 경고 방송을 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한 집의 문이 열렸고, 삐에로 가면을 쓴 남자는 문을 열어준 여성을 순식간에 살인했다.


끔찍한 살인마는 채동윤(차선우 분)을 새 타깃으로 삼았다. 소름 끼치는 살인마가 새롭게 등장한 가운데 우태석이 범인과 어떻게 맞서게 될지 이어질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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