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우) Instagram 'gyojin0829'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건 당연하다지만, 그 마음이 유난히 진득한 이들이 있다.
최근 많은 남자 스타들이 다수 예능 프로그램 및 SNS에서 '딸바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애정 공세를 멈추지 않고, 늘 딸이 최우선이라는 게 이들의 공통점이다.
일각에서는 이런 다정한 모습을 보고 결혼 생각을 하게 됐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배우, 가수, 운동선수, 사업가 등 각 분야에서 '딸바보'로 소문난 스타들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인교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은 두 딸 소은, 하은이를 두고 있다.
인교진은 딸들의 사소한 사랑 고백에도 "보고 싶어 죽겠네"라며 눈물을 쏟아내는 '울보 아빠'라고.
2. 추성훈
뉴스1
링 위에서는 누구보다 매서운 눈빛이지만, 딸 사랑이를 바라볼 때에는 금방이라도 꿀이 뚝 떨어질 것만 같은 추성훈.
사랑이를 너무 아껴서 둘째를 낳으면 이보다 더 잘해줄 자신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3. 박주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국민 사랑둥이' 나은이의 열성 팬(?) 축구선수 박주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나은이를 예뻐하는 다른 축구선수들에게 "안아만 줘. 뽀뽀는 안된다"라고 경고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박주호의 주장에 의하면 뽀뽀는 아빠만 가능한 특권이라고.
4. 백종원
Instagram 'yujin_so'
호랑이 같은 '백 선생님' 백종원도 막내딸 세은이 앞에선 무장해제되고 만다.
지난 2013년 1월 배우 소유진과 결혼한 백종원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5. 기태영
Instagram 'kitaeyoung'
배우 기태영의 유난스러운 내리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과거 "뽀뽀하는 딸 로희를 보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머리를 깎아야죠"라는 섬뜩(?)한 대답을 내놨을 정도.
그의 인스타그램 지분 대부분은 로희가 차지하고 있다.
6. 박준형
Instagram 'godjp'
늦깎이 아빠 가수 박준형의 딸 사랑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그는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을 '꽁꽁이', '꽁공주', '꽁꽁쓰'라고 부르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