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소이현 몰래 '배그' 대회까지 나간 '게임 덕후' 인교진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 몰래 게임 대회에 참가했다.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게임 '배틀그라운드' 대회에 출전하는 인교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방송을 통해 게임에 푹 빠진 모습을 공개했던 인교진. 그에게 정식으로 배틀그라운드와 관련된 일이 들어왔다.

좋아하던 게임 일을 할 수 있게 된 인교진은 소이현의 허락을 받기 위해 스시집을 예약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과거 스시집에서 식사한 뒤 컴퓨터를 산 인교진의 행동을 기억한 소이현은 "뭔데 스시집에 데려왔는데? 스시집 노이로제 걸리겠다!"며 남편을 의심했다.

이에 인교진은 "회사에 일이 들어왔디야. 근데 그게 배그 대회여"라며 중계라도 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싸늘하게 반응하는 소이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인교진은 각종 조건을 내걸어 가며 대회 중계를 허락받았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배그 대회 당일, 현장에 도착한 인교진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인교진은 "제가 좋아하는 걸 거기 안에 있는 사람들 모두 좋아하잖아요. 그거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거예요"라며 행복해했다.

게임 대회 중계만 하기로 했던 인교진은 이날 중계 도중 직접 대회에 출전했다. 

이 사실을 스튜디오에서 알게 된 소이현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과연 아내 몰래 출전한 배그 대회에서 인교진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까. 꿈을 이룬 '게임 덕후'의 모습이 담긴 본 방송에 기대감이 커진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