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터질만큼 참치 꽉 채워져 '참치김쌈'으로 찬사받는 고려대 '혜자 甲'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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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서울 안암동에 고려대학교 학생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김밥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서울 안암동의 한 김밥집에서 판매 중인 참치김밥 사진이 공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게시된 사진 속에는 고려대학교 인근 안암오거리 쪽 분식점 '이공김밥'에서 판매하는 참치김밥의 모습이 담겼다. 

고소한 김 위에 얇게 펴진 밥과 참치를 비롯한 8가지 재료로 푸짐하게 채워진 김밥은 그 비주얼만으로도 침이 고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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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참치김밥보다 푸짐한 김밥 속 재료들 때문에 손님들은 이 분식점 '참치김밥'을 '참치 김 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누군가는 '주객이 전도된 김밥'이라고 말할 정도. '이공김밥'은 그만큼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보통 분식점의 김밥보다 1.5배 정도 두꺼운 몸집과 양을 자랑하며, 그윽하면서도 고소한 김밥 맛도 일품이다.

그런데도 가격은 단돈 2,500원. 참치치즈김밥이나 참치김치김밥도 단돈 3천원. 여기에 5백원만 추가하면 음료수까지 마실 수 있어 주머니가 허한 학생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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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이공김밥'에는 다양한 종류의 김밥과 라면, 그리고 여러 가지 분식들이 메뉴판에 가득하다. 이 음식들도 김밥만큼이나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이에 이미 '이공김밥'의 음식을 맛본 사람들은 "갓 이공김밥", "고대생인데 이공김밥 모르면 간첩", "여태껏 이만큼 속이 꽉 찬 김밥을 본 기억이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좋은 '혜자 甲' 김밥을 맛보고 싶다면 안암 오거리 '이공김밥'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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