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자신 꼬맹이 시절 기억해준 '동네 어르신'들 덕분에 순남 할머니 찾은 배정남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이 찾아 헤매던 할머니와 재회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과거 자신을 돌봐준 할머니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정남은 고향 친구와 함께 부산을 찾아 하숙집 할머니를 찾아 헤맸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20년 만에 하숙집을 찾아갔지만, 그토록 찾던 차순남 할머니는 이미 그곳을 떠난 후였다.


그러나 다행히 고향에 살던 할머니들이 배정남을 기억했다.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한 할머니에게 차순남 할머니를 아느냐고 묻자 할머니는 "안다"며 배정남을 기억해냈다.


이어 동네 할머니들과 한자리에 모인 배정남. 할머니들은 배정남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한 할머니는 "정남이 밥 안 먹는다고 할매가 얼마나 애를 썼는지"라며 차순남 할머니와 배정남의 애틋한 사이를 추억하기도 했다.


둘의 남다른 사이를 기억한 할머니들 덕분에 배정남은 차순남 할머니가 있는 곳을 찾게 됐다.


할머니는 진해에 있는 요양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병원을 찾게 된 배정남은 북받치는 마음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Naver TV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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