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프리스트'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프리스트'가 사람을 영안실에 가두는 소름끼치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공포를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OCN '프리스트' 7회에서는 구도균(손종학 분)이 후배 장경란(차민지 분)의 죽음에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도균은 장경란이 안치된 영안실을 찾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구도균이 말을 끝내자 갑자기 조명이 어두워지더니 장경란의 시체가 눈을 떴다.

OCN '프리스트'
그 순간 장경란의 모습으로 변한 악령은 구도균에게 "선배"라고 읊조리며 그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구도균이 "염병할 악마 새끼. 제발 좀 꺼져"라고 말하자 장경란의 모습은 사라졌다.
하지만 어디선가 "아빠"라며 구도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OCN '프리스트'
구도균의 딸 죽은 딸 민지가 장경란이 안치되어있던 칸 속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던 것이다.
딸을 발견한 구도균은 "민지야"라고 외치며 고개를 숙였고, 그 순간 딸은 온몸의 관절을 꺾으며 악령임을 드러냈다.
결국 악령에게 홀린 구도균은 영안실 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공포를 선사했다.
추운 겨울밤을 더 서늘하게 만들어버린 '프리스트'의 영안실 장면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OCN '프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