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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람은 다 펑펑 운다" '부국제' 전체 울린 콜린퍼스 주연 영화 '쿠르스크'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상영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영화 '쿠르스크'가 1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인사이트영화 '쿠르스크'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로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를 숙연하게 만든 영화가 있다.


오는 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쿠르스크'의 티저포스터가 공개됐다.


'쿠르스크'는 2000년 8월 바렌츠 해에 침몰한 쿠르스크함에서 끝까지 생존의 믿음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의 충격적인 실화를 그려낸 영화다.


'쿠르스크'는 2000년 8월 바렌츠 해에서 침몰한 쿠르스크함, 그 안의 23명의 생존자와 그들을 기다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영화다.


인사이트영화 '쿠르스크'


이는 할리우드 명품 배우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레아 세이두, 콜린 퍼스 등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먼저 영화 '러스트 앤 본', '레드 스패로' 등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 마티아스 쇼에나에츠가 쿠르스크함 생존자들의 리더 '미하일' 역을,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007 스펙터' 등 어떤 역이던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 레아 세이두가 미하일의 아내이자 생존자 가족들의 리더 '타냐' 역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 '맘마미아', '킹스맨' 시리즈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콜린 퍼스가 쿠르스크함의 구조를 돕는 영국군의 리더 '데이빗'을 맡아 묵직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간다.


뿐만 아니라 영화 '더 헌트'로 칸 국제영화제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시대를 꿰뚫는 시선과 섬세한 캐릭터 표현으로 주목받은 유럽 대표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로버트 로댓이 각본을 맡아 최고의 작품 탄생을 예고한다.


인사이트㈜제이앤씨미디어그룹


공개된 '쿠르스크'의 티저포스터는 보는 순간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비주얼과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선 쿠르스크함의 침몰을 가장 먼저 알아채고 구조를 도우려고 했던 영국 해군 준장 데이빗 역의 콜린 퍼스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고개를 숙인 채 슬픔과 염원의 복합적인 감정이 서려있는 그의 얼굴은 쿠르스크함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23명의 생존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다.


여기에 "콜린 퍼스, 그가 전하는 애도"라는 카피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한다.


간절함과 안타까운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는 '쿠르스크' 티저포스터는 그날 쿠르스크함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쿠르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