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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친구 대신 수행 평가해주고 '300만원' 받은 'SKY 캐슬' 혜나

재벌가 집안 자제 사이에서 독학으로 공부하며 전교 순위를 맴도는 혜나가 도훈의 수행평가를 해주는 조건으로 그의 어머니에게 300만원을 받았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고등학생이 친구 대신 수행평가를 해주는 값으로 무려 300만원을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에서는 도훈의 수행평가를 대신해주는 혜나(김보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나는 도훈의 수행평가를 돕는 조건으로 현찰 100만원과 내신 전문 과외를 같이 받고 있었다.


이날 김혜나는 도훈 엄마(우미화 분)에게 대리 수행평가 값을 올려달라고 당돌하게 요구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학교가 끝난 후 어김없이 도훈의 집으로 향한 혜나는 도훈 엄마에게 "수행평가 대신해주는 거 저 인생 걸고 해주는 거다. 오늘 영어 수행 평가 시간에 도훈이는 졸고 있었다"라며 자신의 존재가치가 얼마나 큰지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들키면 저까지 퇴학인 거 아시죠?"라며 "그 위험 부담을 겨우 100만원으로 퉁치자고요?"라고 전했다.


혜나의 당당한 요구를 들은 도훈 엄마는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런 도훈 엄마에게 혜나는 직장인의 한 달 치 월급을 웃도는 300만원을 달라고 말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눈 하나 깜짝 않고 300만원을 요구하는 혜나에게 도훈 엄마는 마지못해 200만원을 건넸다.


자신이 말한 300만원이 아닌 200만원을 받자 혜나는 그 돈을 벌레 보듯 땅에 버리고 도훈의 집을 나왔다.


이내 도훈 엄마는 자신이 졌다는 표정으로 "아줌마가 미안해. 대신 우리 도훈이 수행평가는 완벽하게 해줘야 해"라며 300만원을 혜나 주머니에 넣었다.


도훈 엄마는 혜나 없이 수행평가를 완벽히 해낼 수 없어 성적이 떨어질 자신의 아들을 걱정한 것.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오직 성적, 대학만 바라보며 고액 과외를 받는 재벌집 자제들 사이에서 똑 부러지는 말만 하던 혜나의 반전 모습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혜나는 친구들의 지지를 받으며 우주(찬희 분)와 함께 전교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과연 혜나가 전교회장으로 당선돼 성적, 집안 다되는 애들만 모인 '특별반'을 폐지할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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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SKY 캐슬'


Naver TV 'SKY 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