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메이웨더파퀴아오

'세기의 복싱 대결'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박사들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승리를 점쳤다.

29일(현지 시간) 영국 배팅 정보 사이트 '오드체커'에 따르면 주요 베팅업체들은 메이웨더에게 매니 파퀴아오보다 더 낮은 배당률을 책정했다.

낮은 배당률이 책정됐다는 것은 메이웨더가 파퀴아오에게 승리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메이웨더는 2대 1의 승리 배당률이 적용됐는데, 만약 2천원을 걸었을 때 1천원의 순이익을 배당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반면 파퀴아오는 1대 2의 승리 배당률이 적용됐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세기의 복싱 대결'은 오는 5월 3일 미국 라스베이고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세계의 복싱팬들이 둘의 대결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파퀴아오는 "무패복서 메이웨더가 이번 경기에서 첫 패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며 메이웨더를 도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