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안 쓰면 음식도 못 만드냐"···자기 이름으로 '메뉴' 만든 레스토랑 저격(?)한 스윙스

Instagram 'itsjustswing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음식 명을 만든 것을 언급했다.

14일 스윙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이름 안 쓰면 이제 음식도 못 만드냐. 자식들, 올해는 우리 거. 퍼플언니 만세"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레스토랑의 메뉴판이 담겼다.

주목할만한 것은 메뉴판에 기재된 '파스타' 메뉴의 이름이었다.

Instagram 'itsjustswings'

바질 새우 오일 파스타, 뽀모도르, 흑임자 파스타 같은 평범한 이름의 파스타 아래에는 '스윙스보나라', '장밋빛 스윙스'라는 이름을 가진 메뉴가 적혀 있다.

해당 메뉴는 모두 '돈가스'가 포함된 것이다.

과거 스윙스는 여자를 유혹하려면 '돈가스'를 먹으러가자고 하면 된다고 농담한 바 있다.

Instagram 'itsjustswings'

이후 해당 발언은 유행처럼 번졌고, 돈가스는 스윙스의 별명 중 하나가 됐다. 스윙스 역시 이를 유쾌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자신의 이름이 별명과 맞물려져 레스토랑 메뉴판에도 등장했다는 것에 스윙스는 유쾌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의 팬들도 "돈가스 형 출세했네", "대인배다" 등의 댓글로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