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남주가 '썸'타던 여주인공 살해하려 '절벽'에서 밀어버린 이 드라마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처리하는 희대의 드라마가 탄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는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를 제거하려는 경호대장 천우빈(최진혁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앞서 황제 이혁(신성록 분)에게 오써니를 죽이라는 명을 받은 천우빈. 그는 이혁의 신임을 사기 위해 오써니를 끌고 강가 절벽에 도착했다.


깜짝 놀란 오써니는 "날 죽이려는 거야? 이것도 폐하가 시켰어?"라고 물었고, 천우빈은 "그러게 폐하 말씀을 따랐어야죠"라고 냉정히 답했다.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말을 마친 천우빈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오써니를 절벽 끝으로 밀어버렸다.


엄청난 마찰음과 함께 절벽에 빠져버린 오써니. 이혁과 그의 불륜녀 민유라(이엘리아 분)는 해당 장면을 지켜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앞선 방송분에서 오써니를 감싸는 모습으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천우빈이었기에, 시청자의 '멘붕'은 극에 달했다.


다행히도(?) 천우빈의 속내는 달랐다. 그는 미리 변선생(김명수 분)에게 언지를 줘 오써니를 살려냈다.


파격적인 전개와 전무후무한 캐릭터 설정으로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 중인 '황후의 품격'을 방송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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