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가수 홍진영이 '미우새' 출연 이후 달라진 친언니 홍선영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흥으로 흥했다' 특집으로 모델 장윤주, 김원중, 가수 홍진영,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앞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친언니 홍선영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MC들이 "언니가 관종끼가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홍진영은 "언니가 방송이 나가고 나서 이틀간 잠을 안 잤다. 계속 댓글만 보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
이어 어느 날은 자신의 이름을 울면서 달려와 "나 태어나서 이런 관심 처음 받아봐"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홍진영은 언니가 잠을 안 자고 댓글만 보다 이틀 동안 3kg이 빠졌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그런데 티는 안 난다"라고 현실 자매 다운 깨알디스를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스타'
댓글을 보면서 멘틀이 왔다 갔다 하지 않았냐는 MC들의 걱정에 홍진영은 "언니가 처음에는 좀 그렇던데, 제가 밖에 나가면 분명 좋아해 주시는 분이 있을 거라고 말해 줬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실제로 언니와 마트에 갔더니 어머님들이 스무 명 정도가 살갑게 인사를 해주셔서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홍진영과 함께 출연한 홍선영은 동생에게 뒤지지 않는 노래 실력과 넘치는 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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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