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알바한다고 진상부리던 '홍탁집 아들'이 마음을 완전히 바꾼 이유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처음과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도하게 한 '홍탁집 아들'이 가게 아르바이트 구인 공고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홍탁집을 기습 점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의 가게 오픈 준비 모습을 지켜보며 아르바이트 구인 공고에 대해 물었다.


앞서 홍탁집의 아르바이트 구인 공고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에 홍탁집 아들은 가게 운영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지금 사실 일손이 부족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가 서빙을 하느라 왔다 갔다 하시면 무릎을 아파하신다"며 "제가 서빙, 청소, 주방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홍탁집은 점심에만 닭곰탕이 45인분 이상 팔려 모자 단둘이서 손님들을 모두 소화하기에는 무리인 상황.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의 말을 들은 백종원도 "아르바이트를 구하긴 구해야겠다"며 "커뮤니티에서 아르바이트 구한다고 난리났다. 그런 것 보지 마라"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실 홍탁집 아들이 장사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가게를 응원하는 손님들이 수많은 응원 메시지를 남긴 것.


홍탁집 아들은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손님들에게 써달라고 부탁했다"며 손님들의 메시지를 한쪽 벽에 빼곡히 붙여둔 채 일을 하고 있었다.


손님들의 메시지에 감동한 백종원은 "이랬는데 (처음으로) 돌아가면 엄청난 배신이다"라고 홍탁집 아들을 향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Naver TV '백종원의 골목식당'